Sharing My heart...

Northeaster of the Life...........

canicho 2009. 1. 12. 13:56

 

인생의 유라굴로 (Acts 27:9 - 20)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끊없는 항해를 한다. 그 항해는 때로는 방향성을 갖고 또 때로는 방향성도 없이 정처없이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방향성을 갖는 다고 하여도 그 방향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항해를 하다가 대부분이 광풍을 만난경우이다 즉, 어려운 문제를 만났거나 심경의 변화가 생겼거나 자신이 없거나 도중에 포기하거나 아니면 돌아서 가거나 하는 여러 이유들 때문이다.

   이 경우 단순히 선택의 문제라면 즉, 사과나 배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아무 문제없을 텐데 문제는 선택이 아닌 결단의 문제이기 때문 즉, 하나를 선택함으로 해서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아픔을 감수해야 하고 그 아픔은 때로는 혼자만이 아닌 가족 나아가 주변인들에게 까지 불편을 가져오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북풍(유로스)으로 가면 순항할 것인지 남풍(아큘로)으로 가면 순항할 것인지에 대해 남의 말에만 귀 기울이거나 또 때로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 움직이다가 결국은 북동풍 유라굴로(Northeaster)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순탄하는 것 같다가도 엄습해 오는 여러가지 어려움들, 이는 심지어 배가 가라앉을 수 도 있는 상황에 까지 오는 경우도 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가? Fair Havens(미항)만 가면 될 것을 Phoenix(불사조)까지 가려고 했던 욕심때문인 것은 아닌가 ?

  우리는 어려운 순간, 상황이 있을때에 누군가와 상담하거나 고민을 털어놓고 해답을 찾아야하지만 소위 군중심리나 대다수 원리에 의해 잘될거야 ! 등등 위안을 다소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대답은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결과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 주지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때로는 전문가보다도 영적리더의 말이 더욱 귀에 쏙들어올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 영적리더가 있는가? 조용히 주위를 둘러보자.

  인생의 유라굴로에 빠졌을때 아무런 지식이나 경험 등 세상적 방법을 동원해도 해결을 못하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이때는 조용히 고개숙이고 무릎꿇고 기도해야 한다. 자신의 처지를 알고 연약함을 알고 불쌍함을 알고 때로는 자신의 능력으로 때로는 운으로 좋은 시절이 지나왔을 지 몰라도 우리는 언제든지 북동풍이 몰아쳐도 이에 담대히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는 자신이 스스로를 겸허히 돌아볼때 소위 마음을 비울때 가능하다.  단순히 고개숙여 묵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울부짖어야 하며 도와달라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그러면 내가 응답하리라 라고 하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진정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중심의 Key를 잡으면서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우리는 우리의 자존심(survival kit)을 내려놓아햐 한다.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집안에 있는 거울을 보아야 한다. 그속에 내가 있기때문이며 그속에 비친 내가 현재 갖고 있는 현찰이기 때문이다. .

 

키가 없는 배

키가 없는 배는 물결에 따라 흔들린다. 마찬가지로 결단과 확신이 없는 사람은 유혹에 흔들리기 마련이다. - 토머스 (Just as a ship without a helm is tossed about by the waves, so a person who lacks resolution and certainty is tossed about by temptations.- Thomas a Kempis)